도장찍기를 너무 좋아하는 울 아들과 딸. 도장 찍기 놀이를 하자고 해서 예전에 스탬프를 사다가 찍기 놀이를 해봤답니다. 처음에는 도장을 찍더니 아이들 신이 나서 나중에는 손에 스탬프를 묻혀서 여기저기 종이에 찍어댔답니다. 신나게 노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손에 묻은 스탬프는 잘 지워지지않았답니다. 방바닥 여기저기에 묻혀 지워지지 않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도장찍기 놀이를 하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은 가끔 그때 생각이 나는지 도장찍기 놀이를 하자고 말을 하곤 하네요. 도장찍기를 해주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는데, 아이들 손과 방바닥에 스탬프가 묻어서 지워지지 안았던 것 때문에 선뜻 해줄 수 가 없었답니다.. 그러던 중 ‘핑거 프린팅 아트북’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찍기놀이를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만나게 된 핑거프린팅 아트북..

 책을 보자마자 울 아들과 딸 너무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답니다. “엄마~! 이거 도장찍는 거구나? 위에 있는 건 스탬프고,, 아래 이펜은 뭐야?” 하고 묻는 울 아들과 딸.. 책을 열어보고는 “우와~! 손으로 도장 찍는거네.. 나 지금 당장할래..” 하고는 손을 스탬프에 찍어 스케치북에 찍기 시작했답니다. 스탬프가 노랑, 주황,빨강, 파랑,초록 5가지색으로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제가 손가락마다 각각 색깔의 스탬프를 묻혀주어서 스케치북에 찍어보라고 했더니, 조심스럽게 스케치북에 손가락을 눌러 찍기 놀이를 했답니다. 울 아들 책을 보면서 “엄마~! 책에 보니까 스탬프를 손가락에 묻혀서 종이에 찍고 이렇게 펜으로 그리면 토끼, 쥐, 병아리도 완성된데.. 너무 신기하다.. 나도 책에 나온 것처럼 해볼거야..” 하고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핑거 프린팅 아트북에는 아이들에게 손가락을 스탬프에 찍어어 다양한 모양을 어떻게 만드는지 상세하게 그림으로 설명해놓아서 울 아들과 딸 그림을 보면서 똑같이 해보려고 하네요. 손가락과 스탬프와 펜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니 엄마인 저도 아이와 함께 손가락에 스탬프를 묻혀 찍으면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핑거 프린팅 아트북 뒤쪽에 보면 왼쪽에 그림을 보고 오른쪽에 백지나 배경이 그려진 종이에 똑같이 표현해보는 부분도 있었답니다.. 울 아들 뒤에 나온 그림 중 나비와 꽃, 벌, 거미를 표현한 그림을 똑같이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울 아들 손가락에 스탬프를 묻혀서 왼쪽에 나온 그림과 똑같이 표현해보려고 이리저리 찍어보고 펜으로 더듬이도 그리고, 거미 다리랑 거미줄을 그렸답니다. 울 아들 작품 어때요??

  장난기가 발동한 울 아들 손을 스탬프에 철퍼덕.. 손바닥전체가 스탬프가 묻었네요.. 그러더니, 스탬프 묻은 손을 종이에 쾅쾅 찍어대네요.. 오빠가 하는 모습을 보고 울 딸도 따라서 손바닥전체에 스탬프를 묻혀 종이에 쾅쾅.. 멋진 손바닥이 찍혔네요..

아이들과 핑거 프린팅 아트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울 아들과 딸 매일같이 핑거 프린팅 아트북을 가지고 손도장 찍고 꾸미기에 빠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