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의 애니메이션 월드

아이들이 3~4세가 되면 점, 점, 콤마 등을 이용하여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낙서와 같이 형태를 알아 볼 수 없는 그림을 그리다가 이 시기가 되면 간단한 도형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은 팔과 손을 움직이는 기술을 익히면서 다양한 표면에 그림 그리기를 시도하는데, 벽이나 테이블 또는 값비싼 물건에 그림을 그려 부모들을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처음에 그리는 사람은 올챙이와 비슷해 보입니다. 주로 동그라미로 얼굴을 표현하고 팔과 다리는 머리에 바로 붙여서 묘사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과 집 그리고 나무도 처음 그리기 시작합니다.

4세가 되면 조금 더 구조를 갖추고 자세하게 사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그림을 그릴 때, 실제 사물과 최대한 비슷하게 그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연속 동작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며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5세가 되면 아이는 지적으로 성숙해 지는 단계에 이르게 되고 대화를 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그림을 활용합니다. 이때 그려지는 그림은 특정한 주제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실적인 해석에 의존합니다. 각각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개별적인 경험과 개념을 토대로 그려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개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특별한 그림을 그립니다.